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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 Before you judge me, try to love me.


십 수 년간 마이클 잭슨은 늘 나의 Top-30 most frequently played artist 목록에 들어가 있었다.

그를 무척 좋아했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냥 이 지구 위에 몇 천 만명은 있었을 것 같은 -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받았지만 돌려준 것은 거의 없는 - 무정한 많은 팬 중의 한 명이었다고 말하는 편이 보다 온당할 것이다.

그의 음악에는.. 음악을 듣는 사람이든 음악을 보는 사람이든, 도저히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어떤 보편적인 탁월함이 있었다. 이 보편적인 특별함을 우리는 때때로 위대함이라고 부른다.

세상에 태어나서 우리와 동시대에 그가 있었다는 것.
누구도 대체불가능하게 우리 시대를 행복하게 해준 그의 재능.
소중한 유년기를 희생하면서까지 - 그것을 우리에게 아낌없이 베풀어 준 것.

들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기억할께요, 우리 시대가 끝나는 날까지.
우리와 함께 했었던 당신의 거인같은 위대함과 아이같은 연약함을.


*     *     *     *     *



Well, they've learned about me, and know about me from a distance.

But if you really want to know about me, there's a song I wrote, which is the most honest song I've ever written. It's the most autobiographical song I've ever written. It's called, "Childhood". That's the one they really should listen to.

And thank you for your support, the fans around the world.
I love you with all my heart. I don't take any of it for granted. Any of it.


                                          CBS '60 Minutes' interview (December 2003) 中에서







Childhood

Have you seen my Childhood?
I'm searching for the world that I come from
'Cause I've been looking around
In the lost and found of my heart...
No one understands me
They view it as such strange eccentricities...
'Cause I keep kidding around
Like a child, but pardon me...

People say I'm not okay
'Cause I love such elementary things...
It's been my fate to compensate,
for the Childhood
I've never know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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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na | 2009/07/09 19:20 | 음악 이야기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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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ExtraD at 2009/07/09 20:27
거인들이 스러져가는 것을 목격하는 요즘입니다.
시간이 흐르는게 절실하게 느껴지네요.
Commented by nina at 2009/07/10 17:26
네. 흐르는 시간 좌표의 한 점에 서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주인이 죽어도 남는 수많은 발자국들의 긴 행렬.

그러니, 거인들을 아쉬워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가벼움이 미덕인 이 시대에도 정을 잘 붙여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Commented by KS at 2009/07/10 01:16
별로 안 슬펐는데 슬퍼졌다 ㅡㅡ;;;
Commented by nina at 2009/07/10 17:27
다행(?)이네요..^^

저 노래는 가만히 들어보면 참 안스럽고 슬퍼지죠.
사람들에게 이 노래를 한 번만 잘 들어봐주지 않겠냐고 말했었다던 그.
그는 참 예민하고 자주 슬펐나봐요.
Commented at 2009/07/10 18:3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S at 2009/07/11 03:16
Finally! I thought it was rater curious that you didn't write a eulogy for him. ;) I started to realize that I was indeed a weird kid as I didn't listen to Michael Jackson at all until very recently.
Commented by nina at 2009/07/15 16:42
처음엔 호기심에서 마이클 잭슨을 찾아 들을 생각을 했던 것 같아.
대체 누구길래 사람들은 마이클 잭슨,마이클 잭슨 하는가.

그러다가 진짜 팬이 된 건 너와 함께 그의 공연을 보러 갔었을 때였을꺼야..
아..정말..! 사람들이 이래서 마이클 잭슨 마이클 잭슨 하는구나 하는 걸
그 때에야 비로소 확실히 느낄 수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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